경북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센터 구축 박차
- 포항에 10층건물 매입…25개사 유치 도내 융합콘텐츠 거점목표 가속도-
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경상북도ㆍ포항시ㆍ경북콘텐츠진흥원이 구축하는‘경북콘텐츠기업육성센터(이하‘센터’)’가 하반기 오픈을 앞두고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갔다.
지난해 진흥원은 문체부‘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올해 하반기에 110억원을 들여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안정적 창업환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입주실, 테스트베드, 네트워킹 공간, 전시ㆍ체험존 등 10층 규모(3,022㎡)의 기업육성 공간을 조성한다.
센터 구축으로 경북의 콘텐츠 IP와 5G, VR‧AR,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콘텐츠기술을 융합한 4차산업 선도형 융합콘텐츠를 개발하고, 진흥원 본원, 웹툰캠퍼스, 음악창작소 등과 협업을 통해 新성장 동력산업으로 융합콘텐츠산업을 진흥할 계획이다.
2월 건물매입을 시작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추진되며, 4월부터 입주기업 모집 사업설명회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 올 상반기에는 먼저 10개사 입주를 목표로 기업유치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기업유치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기업 25개사 집중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업체계를 구축, 기업지원 인프라 및 콘텐츠산업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이종수 진흥원장은“콘텐츠산업 육성과 함께 포항의 강점인 신산업, 도시재생사업과 융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며 “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콘텐츠IP와 기술을 융합하는 콘텐츠메카로 자리잡아서 지역 사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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